
가사
그 눈이 내리면 멀리 흩어질 것 같이 희미해진 틈 사이로 한순간 녹아버릴 그 눈과 한순간 녹여낸 기억이잖아 그 눈이 내리면 멀리 흩어질 것 같이 희미해진 틈 사이로 한순간 녹아버릴 그 눈과 한순간 녹여낸 기억이잖아 추웠었던 지난 겨울 너의 한기를 잡은 나의 손이 차가워지고 길었었던 이번 겨울 너의 향기는 눈에 녹아 나지않아 어디도 툭 툭 걷다 눈을 털어낸 다음이 정해지지 않고 네가 떠올려지던 밤이면 너를 담아낸 기억들을 비우고 다시 걷어내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겠지 혼자 남겨진 길의 반대로 돌아가겠지 yeah 너를 그리던 봄날의 미련이 내게 눈 꽃잎이 되어 다시 흩날리겠지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내린다면 한 번쯤 떠올려 주길 그 눈이 내리면 멀리 흩어질 것 같이 희미해진 틈 사이로 한순간 녹아버릴 그 눈과 한순간 녹여낸 기억이잖아 하염없이 긴 밤을 걸었지 우리 둘이 남아있던 길 문득 뒤를 돌아보고 나서야 밟아온 추억들이 눈에 밟혔나 봐 뚝 뚝 눈이 녹아내린 소린지 yeah 네가 나를 끊은 소린지 yeah yeah 흩어지던 우리 끝에 잠시 머물러 녹아가던 너의 손을 다시 잡았어 한순간이더라고 이별할 때만 준비됐지 우린 다 알고 있었다고 서로의 언어로 닿지 못한 글이 따뜻해진 날엔 비가 되어 옷깃에 스치기를 그 눈이 내리면 멀리 흩어질 것 같이 희미해진 틈 사이로 한순간 녹아버릴 그 눈과 한순간 녹여낸 기억이잖아
크레딧
- 아티스트
- 090 (Gong Gu Gong)
- 장르
- 랩/힙합
- 발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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